신용대출 금리, 어디서 받느냐에 따라 연 2~3%p 이상 차이가 납니다. 2026년 시중은행·인터넷은행·저축은행 금리를 비교하고, 한도를 높이면서 금리를 낮추는 실전 전략 5가지를 정리했습니다.
갑자기 목돈이 필요할 때,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게 신용대출입니다. 전세 보증금 부족분, 자동차 구입, 결혼 자금 등 이유는 다양하죠.
문제는 같은 금액을 빌려도 어디서, 어떻게 빌리느냐에 따라 이자가 수십만 원에서 수백만 원까지 달라진다는 겁니다. 1,000만 원을 3년간 빌릴 때 금리가 4%인 곳과 7%인 곳의 총 이자 차이는 약 47만 원이에요. 5,000만 원이면 235만 원 차이가 나고요.
신용대출 금리는 그냥 주어지는 게 아닙니다. 내가 전략적으로 관리하면 확실하게 줄일 수 있어요. 이 글에서 은행별 금리 현황부터 금리 낮추는 구체적인 방법까지 전부 알려드립니다.

2026년 신용대출 금리 현황 — 은행별 비교
2026년 2월 현재, 기준금리 2.50% 기준으로 각 금융기관별 신용대출 금리를 비교합니다.
시중은행 (KB·신한·하나·우리·NH)
| 은행 | 최저 금리 | 평균 금리 | 특징 |
|---|---|---|---|
| KB국민 | 연 4.0% | 연 5.2% | 급여이체 시 우대, 마이데이터 연동 할인 |
| 신한 | 연 3.9% | 연 5.0% | 쏠편한 신용대출, 비대면 우대금리 |
| 하나 | 연 4.1% | 연 5.3% | 하나원큐 앱 전용 상품 금리 우대 |
| 우리 | 연 4.2% | 연 5.4% | 우리WON뱅킹 비대면 전용 우대 |
| NH농협 | 연 4.0% | 연 5.1% | 올원뱅크 비대면 할인, 급여이체 우대 |
인터넷은행 (카카오뱅크·토스뱅크·케이뱅크)
| 은행 | 최저 금리 | 평균 금리 | 특징 |
|---|---|---|---|
| 카카오뱅크 | 연 3.5% | 연 4.8% | 비대면 전용, 중도상환수수료 없음 |
| 토스뱅크 | 연 3.6% | 연 4.9% | 실시간 금리 조회, 마이데이터 기반 맞춤 |
| 케이뱅크 | 연 3.8% | 연 5.0% | 비대면 심사 빠름, 직장인 우대 |
💡 핵심 포인트: 인터넷은행이 시중은행보다 평균 0.3~0.5%p 저렴합니다. 점포 운영비가 없으니 그만큼 금리를 낮출 수 있는 거예요. 같은 조건이라면 인터넷은행부터 확인하세요.
주의해야 할 고금리 대출
신용대출 금리 비교에서 반드시 피해야 할 것들이 있습니다.
| 종류 | 금리 범위 | ⚠️ 주의사항 |
|---|---|---|
| 저축은행 신용대출 | 연 6~15% | 은행 심사 탈락 시 대안이지만 금리 높음 |
| 카드론 | 연 8~15% | 편리하지만 금리가 매우 높음, DSR 산정에 불리 |
| 현금서비스 | 연 15~20% | 절대 이용하지 마세요. 신용점수 하락 + 초고금리 |
카드론과 현금서비스는 어떤 상황에서도 피하세요. 금리가 은행 신용대출의 2~4배이고, 이용 이력 자체가 신용점수에 악영향을 줍니다. 급하더라도 은행 신용대출 → 인터넷은행 → 저축은행 순서로 알아보는 게 맞아요.
신용대출 금리를 결정하는 요소 4가지
“왜 같은 은행인데 나는 6%이고 친구는 4%인 거지?” 이 차이를 만드는 핵심 요소를 알아야 금리를 낮출 수 있습니다.
1. 신용점수 (가장 큰 영향)
신용점수가 높을수록 금리가 낮아집니다. NICE 기준 점수대별 신용대출 금리 차이 예시:
| 신용점수 (NICE) | 등급 | 시중은행 예상 금리 | 인터넷은행 예상 금리 |
|---|---|---|---|
| 900점 이상 | 최우량 | 연 3.9~4.5% | 연 3.5~4.0% |
| 800~899점 | 우량 | 연 4.5~5.5% | 연 4.0~5.0% |
| 700~799점 | 보통 | 연 5.5~7.0% | 연 5.0~6.5% |
| 600~699점 | 주의 | 연 7.0% 이상 | 연 6.5% 이상 |
900점과 700점의 차이가 금리 1.5~2.5%p입니다. 3,000만 원 대출 시 연 45~75만 원, 3년이면 135~225만 원 차이예요. 신용점수 관리가 곧 돈 관리입니다.
2. 연소득과 직장
소득이 높을수록, 근무 기간이 길수록, 직장 규모가 클수록 유리합니다. 은행 입장에서는 “이 사람이 돈을 갚을 능력이 있는가”를 판단하는 거니까요.
- 대기업·공공기관 임직원 → 우대금리 0.2~0.5%p 적용되는 경우 많음
- 근속 1년 미만이면 한도가 줄어들 수 있음
- 연소득 증빙이 확실할수록 (원천징수영수증) 유리
3. 기존 대출 규모 (DSR)
이미 다른 대출이 있으면 신용대출 한도가 줄어듭니다. DSR 40% 규제 때문에, 기존 대출의 원리금 상환액이 크면 추가 대출 여력이 줄어요. 기존에 카드론, 학자금 대출 등이 있다면 정리 가능한 것부터 먼저 갚는 게 신용대출 한도를 높이는 방법입니다.
4. 대출 금액과 기간
일반적으로 대출 금액이 크고 기간이 길수록 금리가 약간 높아집니다. 또한 변동금리 vs 고정금리 선택에 따라 초기 금리가 달라져요.
- 변동금리: 초기 금리 낮지만, 기준금리 오르면 같이 올라감
- 고정금리: 초기 금리 약간 높지만, 기간 내 금리 변동 없음
2026년처럼 금리 인하 추세에서는 변동금리가 유리할 수 있지만, 확실한 안정을 원하면 고정금리를 선택하세요.
신용대출 금리 낮추는 법 5가지
전략 1: 신용점수 미리 올려놓기
대출 받기 최소 3~6개월 전부터 신용점수를 관리하세요. 즉각적으로 효과가 있는 방법들:
- 통신비, 국민연금, 건강보험료를 자동이체로 설정 (납부 실적 반영)
- 신용카드 이용률을 한도의 30% 이하로 유지
- 연체 이력이 있다면 즉시 상환 후 이의신청
- 사용하지 않는 카드 한도를 줄이거나 해지 (단, 오래된 카드는 유지가 유리)
- 토스, 카카오페이에서 무료 신용점수 조회 → 현재 상태 확인
💡 신용점수 조회는 점수에 영향 없습니다. “조회하면 점수가 떨어진다”는 건 옛날 얘기예요. 본인 조회는 횟수에 상관없이 점수에 반영되지 않으니 자주 확인하세요.
전략 2: 최소 3곳 이상 비교하기
같은 조건이라도 은행마다 금리가 1~2%p 이상 다릅니다. 반드시 복수의 금융기관에서 한도와 금리를 조회하세요.
비교 추천 순서:
- 인터넷은행 앱에서 실시간 금리 조회 (카카오뱅크, 토스뱅크, 케이뱅크)
- 주거래 시중은행 앱에서 비대면 금리 확인
- 핀테크 대출 비교 플랫폼 활용 (토스, 뱅크샐러드, 핀다 등)
핀테크 플랫폼은 한 번에 여러 은행의 금리를 조회할 수 있어서 편리해요. 다만 최종 금리는 각 은행 앱에서 직접 확인하는 것이 정확합니다.
⚠️ 주의: 여러 곳에 “대출 신청”을 하면 신용점수에 영향이 있을 수 있습니다. “금리 조회”와 “대출 신청”은 다르니, 먼저 가조회(사전심사)만 하고 가장 유리한 곳에만 정식 신청하세요.
전략 3: 우대금리 조건 챙기기
대부분의 은행 신용대출에는 우대금리 항목이 있습니다. 하나하나 챙기면 0.3~1.0%p를 추가로 깎을 수 있어요.
| 우대 조건 | 할인 폭 | 비고 |
|---|---|---|
| 급여이체 | 0.1~0.5%p | 해당 은행으로 급여 통장 변경 필요 |
| 카드 실적 | 0.1~0.3%p | 월 30~50만 원 이상 카드 결제 |
| 적금/예금 가입 | 0.1~0.2%p | 해당 은행 적금 유지 시 |
| 마이데이터 연동 | 0.1~0.3%p | 타 금융사 정보 연결로 심사 정확도 향상 |
| 비대면 신청 | 0.1~0.2%p | 앱/인터넷으로 신청 시 추가 할인 |
예를 들어, 급여이체(0.3%p) + 카드실적(0.2%p) + 마이데이터(0.2%p) + 비대면(0.1%p)을 모두 충족하면 0.8%p 우대를 받을 수 있어요. 3,000만 원 대출 기준 연 24만 원 절감입니다.
전략 4: 대출 시기 조절하기
같은 은행이라도 시기에 따라 금리가 달라집니다.
- 기준금리 인하 직후: 은행 대출 금리도 따라 내려감. 한국은행 금통위 일정 후 1~2주 뒤가 유리
- 분기 말(3월, 6월, 9월, 12월): 은행이 실적을 채우기 위해 금리를 낮추거나 한도를 넉넉하게 주는 경우가 있음
- 연초(1~2월): 새해 대출 프로모션이 있는 은행이 많음
급하지 않다면 기준금리 인하가 예상되는 시점까지 기다렸다가 대출받는 것도 방법이에요.
전략 5: 기존 대출 갈아타기 (대환대출)
이미 신용대출이 있는데 금리가 높다면, 더 낮은 금리로 갈아타는 대환대출을 검토하세요.
2024년부터 시행된 “대출 갈아타기 서비스”를 통해 비대면으로 쉽게 대환할 수 있습니다. 토스, 카카오뱅크, 뱅크샐러드 등에서 현재 대출 금리보다 낮은 상품을 자동으로 찾아주는 기능이 있어요.
대환대출 체크리스트:
- ☐ 현재 대출의 중도상환수수료 확인 (보통 대출 후 1~3년 이내 존재)
- ☐ 중도상환수수료를 내더라도 금리 차이로 이득인지 계산
- ☐ 새 대출의 우대금리 조건 충족 가능 여부 확인
- ☐ 대환 시 DSR에 영향 없는지 확인
💡 계산 예시: 현재 3,000만 원 대출, 잔여 2년, 금리 6%. 대환 후 금리 4.5%로 낮추면 잔여 이자 약 90만 원 절감. 중도상환수수료가 30만 원이라 해도 60만 원 순이익입니다.
신용대출, 한도를 높이려면?
“금리도 중요하지만 한도가 부족해요.” 한도를 높이는 방법도 있습니다.
한도에 영향을 주는 요소
| 요소 | 영향 | 개선 방법 |
|---|---|---|
| 연소득 | 한도의 가장 큰 기준 | 전년도 원천징수영수증 제출 (최신 연봉 반영) |
| 기존 대출 잔액 | DSR 산정에 포함 | 소액 대출, 카드론 먼저 상환 |
| 근속 기간 | 1년 이상이 유리 | 이직 직후보다 6개월~1년 후 신청이 유리 |
| 신용점수 | 높을수록 한도 상승 | 신용점수 관리 |
| 거래 실적 | 주거래 은행에서 유리 | 급여이체, 카드, 적금 등 거래 집중 |
한도 부족 시 대안
- 주거래 은행 변경: 급여이체를 3~6개월 유지하면 한도가 올라가는 경우 있음
- 마이데이터 연동: 다른 은행의 자산·소득 정보를 보여주면 심사에 유리
- 추가 소득 증빙: 부업 소득, 임대 소득 등 추가 수입이 있다면 증빙 서류 제출
- 2금융권 활용: 시중은행 한도가 부족하면 저축은행이나 캐피탈도 검토 (단, 금리 주의)
신용대출 전 반드시 확인할 것 4가지
1. 정말 대출이 필요한가?
대출은 결국 “미래의 나에게 돈을 빌리는 것”입니다. 적금 만기금이나 비상자금으로 해결 가능하다면, 대출보다 그 돈을 먼저 활용하세요. 재테크 실수 중 하나가 “빚으로 투자하기”입니다.
2. 상환 계획이 있는가?
대출을 받기 전 “매달 얼마를 갚고, 몇 년 안에 완상환하겠다”는 구체적인 계획이 있어야 합니다. 50:30:20 법칙에서 대출 상환은 “50% 고정비”에 포함시키세요.
3. 변동금리 vs 고정금리
2026년 금리 인하 추세에서는 변동금리가 유리해 보이지만, 금리가 다시 오를 가능성도 있어요. 대출 기간이 3년 이상이라면 고정금리도 고려하세요. 월 상환액이 변하지 않아 가계부 관리가 쉽습니다.
4. 중도상환수수료
여유 자금이 생겨서 조기 상환하려 할 때, 수수료가 발생할 수 있어요. 카카오뱅크, 토스뱅크 등 인터넷은행은 중도상환수수료가 없는 경우가 많아서 유리합니다.
자주 묻는 질문 (FAQ)
Q. 사회초년생도 신용대출이 가능한가요?
네, 가능합니다. 다만 근속 기간이 짧고 신용 이력이 부족해서 한도가 낮거나 금리가 높을 수 있어요. 입사 후 최소 6개월이 지난 후 신청하는 게 유리하고, 그 전에 신용점수를 올려놓으면 금리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.
Q. 여러 은행에서 금리 조회하면 신용점수가 떨어지나요?
“금리 조회(가조회)”는 신용점수에 영향 없습니다. 다만 “정식 대출 신청”은 조회 기록이 남을 수 있으니, 가조회로 비교한 후 가장 유리한 곳 1곳에만 정식 신청하세요.
Q. 대출이 있으면 주택담보대출 한도가 줄어드나요?
네. DSR 산정 시 기존 신용대출 상환액이 포함됩니다. 내 집 마련을 계획 중이라면, 주담대 실행 전 신용대출을 가능한 한 상환하는 것이 좋아요.
Q. 대출 상환은 원리금균등이 나을까요, 원금균등이 나을까요?
총 이자를 줄이려면 원금균등상환이 유리합니다. 초기 상환액이 크지만 갈수록 줄어들어요. 매달 일정 금액을 편하게 내고 싶다면 원리금균등을 선택하세요.
Q. 비상자금이 없는데 대출을 받아서 비상자금을 만들어도 되나요?
아니요. 빚으로 비상자금을 만드는 건 의미가 없습니다. 비상자금은 매달 소득에서 조금씩 모아야 해요. 이자를 내면서 비상금을 쌓으면 오히려 손해입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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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 글은 일반적인 금융 정보 제공을 목적으로 작성되었습니다. 실제 대출 금리와 한도는 개인의 신용 상태, 소득, 근무처, 기존 대출 등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. 대출 결정 시 금융기관의 공식 안내를 반드시 확인하세요.